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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여행 추천: 여주시립도서관에서 재충전하기 전국의 여러 멋진 도서관을 다녀봤지만, 여주시립도서관은 그 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이 도서관은 특히 남한강이 내려다보이는 환상적인 전망 덕분에 그저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힐링이 된다.공부와 명상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진정한 쉼터라고 할 수 있다.개인적으로 인제기적의도서관, 무주형설지공도서관, 그리고 여주시립도서관을 지방의 3대 명소 도서관으로 꼽고 싶다. 도서관을 사랑하는 나로서는 이들 도서관이 있는 지역에서 며칠씩 머물러도 결코 지루할 것 같지 않다. 여주시립도서관은 특히 4층에 마련된 디지털 공간이 인상적이다. 노트북 없이도 충분히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함이 돋보인다. 3·4층에서는 넓고 시원하게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는데, 그 아름다움과 쾌적함은 끝내 준다고 할 .. 2024. 8. 26.
갤럭시 카메라 무음 설정 (S10 S20 S21) 가장 쉬운 갤럭시 카메라 무음 설정을 알아보자.갤럭시 카메라 무음 설정은 쉽고 간단하게 끝난다. 1️⃣ SetEdit 설정 (매우 간단)2️⃣ 빅스비 설정 (쉬움 그 잡채)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 SetEdit를 다운로드한다. 실행시키면 시커먼 창이 뜨는데, 갤럭시의 설정값을 바꾸는 화면이다.클릭하면 뜨는 메뉴에서 Edit Value를 눌러 값을 0으로 바꿔준다. 다음으로 할 일은 평소에는 쓰지도 않는 빅스비를 사용할 때다.갤럭시의 설정화면으로 들어가서 유용한 기능 메뉴로 들어간다.설정화면은 어떻게 들어가냐구? 😭화면밝기 설정할 때처럼 화면 상단을 드래그해서 톱니바퀴를 누르면 된다.유용한 기능으로 들어가서 밑으로 죽 내려가다 보면 빅스비 루틴이 있다.들어가서 화면 아래에 루틴 추가를 클릭한다. 이제 카.. 2024. 8. 24.
자연휴양림 당일 예약 가능하다 - 전화 먼저 전국의 국공립 자연휴양림은 숲나들e 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그러나 때로는 갑작스레 자연 속으로 떠나고 싶은 충동이 생길 때가 있다.그럴 때 당일 예약 없이 출발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숲나들e에서 당일 예약을 시도하면 종종 "예약 가능한 객실이 없다"는 메시지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메시지가 항상 정확한 것은 아니다. 특히 비수기에는 야영 데크가 텅텅 비어 있을 때도 있는데, 시스템 상으로는 잔여 객실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이는 당일 예약에 대한 제한이 시스템적으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휴양림에 직접 전화를 걸어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휴양림에서 당일 자리가 있다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가는 도중에 자리가 모두 찰 수도 있으니 서두르는 .. 2024. 8. 24.
나만의 스탤스 차박지 - 진양호 우약정 주차장 2024년 9월 20일부터 개정된 주차장법이 시행되면서 공영주차장에서의 차박이 금지된다.공영주차장에서 야영·취사 또는 불피우는 행위가 금지되고, 이를 위반할 경우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차박의 묘미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비일상적인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차 안에서의 개인적인 공간과 밖의 자연이 바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 주는 자유로움이 큰 매력이다.나는 스탤스 차박을 선호하는데, 굳이 멀리 자연 속으로 떠나지 않더라도 도심 속 일상적인 장소에서 조용하고 즉각적인 탈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우리는 종종 타성에 젖어 신발을 신고 동네 마트에 다녀오는 일조차 귀찮아하는데, 이는 행동으로 이어지는 임계점을 넘지 못해서다.차박은 처음부터 그 경계를 넘게 만들어준다. 덕분에 자유로워지고, 자연스레 부.. 2024. 8. 24.
함양군 함양도서관은 가지마 지금 소개할 도서관은 웬만하면 가지 말아야 할 도서관이다.일단 입구부터, 애초에 이 도서관이 주차장은 안중에도 없음을 알 수 있었다.건물의 구조부터 금방이라도 일본 순사가 튀어나올 것 같은 올드한 느낌이다.아마 과거에는 다른 건물로 쓰였겠지... 이 도서관의 관리가 엉망인 게, 현재 낮기온이 34도인데, 현관출입문을 활짝 열고 있었다.실내는 에어컨을 빵빵 틀어놓고 말이지.내가 현관출입문을 닫으니, 여자가 나와서 다시 열어 놓는다. 환기한다고.뭔 소리인가.내 돈으로 전기세 안 나가니까 에어컨도 빵빵 틀어놓고 폭염에 현관도 활짝 열어 놓는 것이다.현관뿐만 아니라 복도 창문, 화장실 창문도 모두 열려 있었다.내가 머물다 간 몇 시간 동안 현관출입문은 닫히지 않았다.이 여자가 자기 집도 한 여름에 모든 문을 활.. 2024. 8. 23.
구글 연락처 모두 삭제하는 법 Google 주소록으로 이동한다. https://contacts.google.com/연락처 전체를 선택하는 방법이 보이지 않을 것이다.  연락처를 아무거나 한 개 클릭하면 상단에서 모두를 선택할 수 있다. 오른쪽 메뉴에서 삭제를 클릭한다. 연락처를 모두 날리더라도 바로 삭제되지는 않고 30일간 보관된다는 메시지가 나온다.날리기 전에 미리 내보내기를 통해서 연락처 파일을 백업해 놓는 게 좋을 것이다. 혹시 모르니까. END. 2024. 8. 23.
스탤스 차박지 추천 - 무주반디랜드 2024년 9월 20일부터 개정된 주차장법이 시행되면서 공영주차장에서의 차박이 금지된다.공영주차장에서 야영·취사 또는 불피우는 행위가 금지되고, 이를 위반할 경우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개인적으로 스텔스 차박을 정의하자면, 눈에 띄지 않게 조용히 머물다가 바람처럼 사라지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스탤스 차박은, 장거리 여행 중 잠시 쉬며 재정비를 하거나, 캠핑장 이외의 장소에서 어쩔 수 없이 하룻밤을 보내야 할 때 유용하다. 이러한 장소는 도심지, 휴게소, 졸음 쉼터 등 다양한 곳이 될 수 있다.따라서 멋진 풍경이나 낭만보다는 실용성을 중시하며 필요한 것만 간소하게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하지만 아무리 생존을 위한 차박이라도 너무 어수선한 곳에서는 불편할 수 있다. 최소한의 프라이버시가 보장.. 2024. 8. 22.
시원한 휴가를 위한 또 하나의 미친 도서관 인제군 기적의도서관 이후에 또 하나의 미친 도서관을 발견했다.전북 무주군에 있는 도서관이다. 이름이 뭘까? 😁이름하여 무주형설지공도서관이다. 무려 형설지공이다. 숙연하기까지 하다. 과거시험에 합격해 버릴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이 도서관은 근엄한 이름에 걸맞게 엄청난 규모와 시설에 입이 떡 벌이지는 도서관이다.그도 그럴 것이 무주 인구 2.3만 인 지역에 이런 멋진 도서관은 기대도 하지 않았던 것이다.도서관 때문에 무주에 살고 싶다는 느낌이 와락 들 지경이다.나 같은 국내 장기 여행자에게 도서관은 매우 소중한 장소다.거대한 거실 같은 분위기에, 쉴 수 있는 인프라를 모두 갖추고 있어서 집보다 훨씬 쾌적하다.에어컨, 식수, 화장실, 무선 인터넷 등 모든 것이 공짜인 데다가 도서관 특유의 차분함과 면학 .. 2024.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