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에서 빈대가 발견되면서 빈대가 주로 출몰하는 숙박시설, 기숙사, 고시원 등은 때아닌 빈대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특히 외국인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은 비상이 걸렸다.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는 해충은 아니지만, 흡혈로 인한 불편과 알레르기, 심리적 피로감을 주는 해충이다. 흡혈을 하지 않더라도 100일가량 생존이 가능하고 번식력이 강해 박멸이 까다롭다.
목차
우리집 빈대 흔적 조사하기 (1 ~ 5단계)
1단계 : 침대 한 곳에서만 확인됨 (침대 스프링, 프레임, 매트리스 시접부위, 침대 헤드 등)
2단계 : 침대 주변으로 확산됨 (침대, 근처 테이블이나 서랍장)
3단계 : 벽과 바닥이 맞닿는 곳과 카펫 아래에서도 발견됨
4단계 : 벽 틈, 콘센트에서도 확인됨
5단계 : 벽과 천장에서도 발견됨
빈대 예방법
빈대란?
노린재목 빈대과의 곤충으로 크기는 5~6mm 정도이고, 상하로 납작하게 눌린 계란형이다.
주로 침구류에 서식하며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다.
빈대에 물리면?
빈대는 주로 밤에 흡혈을 하므로 수면에 방해가 되며, 물리면 가렵고 고열과 염증반응이 일어나기도 한다.
빈대에 물리면 비누로 씻고 증상이 심하면 의사와 상의한다.
빈대 발견 방법?
빈대에 물린 자국이 있거나 배설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캄캄한 방에 들어가 갑자기 불을 비추면 어두운 곳으로 숨는 빈대를 찾을 수 있다.
빈대는 침대 모서리나 매트리스 사이를 좋아한다.
빈대를 예방하려면
여행 중 숙박 업소에 방문하면 침대와 매트리스 등 빈대가 숨는 공간을 확인하고,
빈대가 보이지 않더라도 방바닥이나 침대에 짐을 보관하지 않도록 한다.
빈대를 보았다면 여행용품을 철저히 소독하여 가져오도록 한다.
빈대를 퇴치하는 법
빈대를 방제하는 방법으로는 스팀 등 물리적 방법과 살충제 등 화학적 방법이 있다.
물리적 방제 방법
① 스팀 고열을 빈대가 서식하는 틈에 분사한다.
② 청소기로 흡입하여 제거한다.
③ 오염된 침구류와 옷은 50~60도 건조기에 30분 이상 건조한다.
화학적 방제 방법
① 빈대의 출몰지역에 살충제를 살포한다. (침대는 물리적 방법만 쓰도록 한다.)
② 연막이나 훈증은 빈대를 살충하지 못하고 오히려 숨어 있던 빈대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더 깊은 곳으로 숨게 된다.
③ 피레스로이드계 잔류분무용 유제를 사용한다.
잘못된 퇴치법 (제발 하지 마!)
규조토 분말 뿌리기
규조토는 원래 해충 방지용으로 사용되곤 해서 이런 방식이 알려지면서 최근 규조토 분말 판매량이 늘고 온라인에 관련 영상도 올라오고 있다. 그러나 절대로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규조토가 날려서 호흡기로 들어가 폐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바퀴벌레 풀기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바퀴벌레가 단백질을 좋아하기 때문에 빈대를 잡아먹을 거란 내용이 있는데, 바퀴하고 빈대는 천적관계가 아니다. 바퀴는 유기물을 먹고 자라고, 빈대는 흡혈을 하는 해충이다.
서식처는 빈대는 침실 주변이지만, 바퀴는 주로 부엌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생활습성이나 서식처를 고려했을 때 먹이를 경쟁할 이유가 없다.
일광 소독 퇴치법
침구류를 햇빛에 말려 소독하는 방식이라 얼핏 들으면 맞는 말 같아 보인다. 그러나 오히려 제대로 세탁되지 않은 상태로 건조해진 침구류는 새로운 빈대의 씨앗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볕이 내리쬐면 그늘이 지고 사각지대가 생기는데 빈대는 그런 곳에 숨어서 살아남을 수 있다.
빈대 신고
빈대발생 신고센터
서울시는 다산콜센터 120 또는 자치구 보건소에서 빈대 방제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빈대 발견 시 콜센터 120 또는 시군 보건소에 신고하면 된다. 신고 접수 시 보건소의 현장 조사와 빈대 관련 전문 방역업체를 연계받을 수 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요점만 간단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동산 매도 시 주민등록초본이 필요한 이유 (0) | 2023.11.10 |
---|---|
빈대 제거 스팀 다리미 추천 (0) | 2023.11.07 |
개인 사업자등록증 주소 변경 과태료 (0) | 2023.11.06 |
네이버 지도 시작 위치 변경 (0) | 2023.11.05 |
신한은행 거래중지계좌 풀기 해제 해지하는 법 (0) | 2023.11.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