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애드센스 지급정보에 경고 메시지가 올라와서 놀란 사람이 많을 것이다.
갑자기 싱가포르 세금정보를 제공하라는 메시지인데, 구글 본사는 미국에 있지만 아시아 지역의 애드센스 수익금 지급은 싱가포르 아시아퍼시픽총괄에서 지급하기 때문이다.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기 때문에, 구글의 이런 조사는 소득의 출처를 분명히 해서 과세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메시지에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구글에서 요청하는 자료에 적절히 대응해서 세금을 덜 내는 것이다.
한국과 싱가포르는 이중과세 방지협약이 되어 있다.
따라서 이 메시지를 대충 건성으로 처리하는 바람에 싱가포르에서 세금을 맞고 한국에서도 소득세를 두드려 맞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서 대응하도록 하자.
애드센스 싱가포르 메시지 대응 방법
하나는 설문지에 '아니로'로 대답해서 단순히 메시지를 지워버리는 것인데, 이 경우는 작정하고 이중으로 과세당하겠다는 것과 다름이 없다. 인터넷에서 주로 떠도는 방법이다.
두 번째는 구글이 요청하는 서류인 거주자증명서를 보내는 것인데, 이 경우 싱가포르에서는 이중과세 하지 않기 위해 세금을 매기지 않게 된다. 소득에 대한 과세는 한국으로 넘어오는 것이다.
이 포스트에서 추천하는 방법이다.
거주자증명서를 제출하여 이중과세를 방지하자
처음 질문은 비즈니스 정보인데, 싱가포르에서 사업장이 없다면 '아니요'로 표시하자.
여기가 중요한데, 이중과세를 방지하기 위해 거주자증명서를 제출하게 된다.
싱가포르와 한국은 조세협약국이므로 첫 번째 질문에 면세 대상으로 선택한다.
문서 유형으로 납세자 거주지 증명서를 선택하고 거주자증명서를 첨부하면 된다.
거주자증명서를 제출하면 검토 중으로 전환된다.
결과를 기다리자.
거주자증명서 발급받는 법
홈택스에서 아래 메뉴를 따라가서 신청하면 된다.
이름과 주소를 영어로 작성하도록 하고 기다리면 승인이 되어 있을 것이다.
나의 경우 밤에 신청했는데 아침에 승인이 나 있었다. 지자체별로 소요 시간은 다를 수 있다.
발급되면 프린트를 할 수 있는데 출력방식을 PDF로 선택하면 파일로 떨어진다.
거주자증명서는 아래처럼 생겼다.
부당하게 이중으로 세금을 두드려 맞지 말고 슬기롭게 대처하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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