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무에서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상품을 발견했다.
차박을 즐기는 필자로서는 크지도 않고 휴대하기 쉬운 베개를 찾고 있었으나, 좀처럼 마음에 드는 제품을 발견하지 못했다.
공기를 주입하는 방식의 베개는 바람이 쉽게 빠지거나 꿀렁거려서 사용감이 불편했다.
그렇다고 집에서 쓰는 베개를 들고 다니기엔 부피가 너무 컸다.
임시방편으로 천 소재 야외용 돗자리를 접어 베개로 사용해봤지만, 쿠션감이 부족해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러던 중 테무에서 적당한 가격대의 메모리폼 베개를 찾았다.
휴대하기 딱 좋은 사이즈에 부드러운 플리스와 면 혼방 소재로 촉감이 좋고, 적당한 탄력과 푹신함이 마음에 들었다.
메모리폼 덕분에 과하게 눌리지 않고 적절한 지지력을 제공해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중국에서 오는 물건이라서 대충 둘둘 말려서 올 줄 알았는데, 예상과 달리 제품 라벨까지 붙어 있어 첫인상부터 신뢰가 갔다.
비닐을 벗기니 면 소재의 갈색 주머니가 나타났다.
색감도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어 마음에 들었다.
베개는 주머니 안에 깔끔하게 말려 들어 있었고, 고무밴드 두 개가 있어 다시 말아 넣을 때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었다.
이런 의외의 디테일에 살짝 놀랐다.
피부에 닿는 부분은 부드러운 플리스 소재라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었다.
메모리폼 특유의 적당한 탄성과 쿠션감도 마음에 들었고, 모서리에는 제품 로고가 깔끔하게 인쇄되어 있어 믿음이 갔다.
사이즈도 적당해서 발 위에 올려놓으면 충분히 가릴 정도였고, 잠잘 때 머리를 올려놓기에도 딱 맞았다.
게다가 살짝 커브가 들어가 있어 더 안락한 느낌을 주었고, 의자에 앉아 등받이로 써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았다.
이 제품은 예상 밖으로 필자의 차박 라이프에 알차게 자리 잡은 아이템이 된 듯하다.
그동안 베개때문에 불편함이 컸는데, 앞으로 차박이나 캠핑에서 편안한 잠자리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제품은 아래 링크에서 특별히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HIKEMAN 야외 여행용 캠핑 차박 베개, 메모리폼, 허리 등받이, 휴대용 요추 베개
👉 상품 링크: https://temu.to/k/ud9pp898l5r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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