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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 낚시에서 비거리를 결정짓는 진짜 요소는?

by ▙ ▚ ▛ ▜ 2025. 4. 15.

낚시에서 비거리는 단순한 "먼 거리 던지기"가 아니다.
멀리 보낼수록 더 많은 포인트에 닿을 수 있고, 더 다양한 어종을 노릴 수 있다.
특히 볼락, 전갱이처럼 예민한 어종은 멀리서 낚아야 입질을 받을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비거리는 도대체 어떤 요소에 따라 달라질까?

이번 글에서는 낚시의 비거리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 3가지와 보조 요인들,
그리고 비거리를 극대화하는 실제 방법까지 정리해본다.


✅ 1. 캐스팅 무게 – 가장 결정적인 요소

던지는 무게가 곧 날아가는 거리다.

비거리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은
루어, 봉돌, 찌, 캐스팅볼 등 전체 채비의 ‘총합 무게’다.

  • 무게가 무거울수록 원심력이 강하게 작용해 멀리 날아간다.
  • 단, 낚싯대의 허용 무게(루어 웨이트)를 넘기면 캐스팅 실패 또는 로드 손상 위험이 있다.

🎣 TIP:

  • 로드 표기 “7~28g"이면 20~25g 정도가 최대 효율
  • 너무 가벼우면 튕겨 나가지 않고, 너무 무거우면 로드가 제 힘을 못 씀

✅ 2. 낚싯대의 길이와 액션

길고 반발력 좋은 로드는 더 멀리 보낸다.

비거리를 위한 로드는 대체로 다음 조건을 갖춘다:

  • 길이: 7.6ft ~ 8.6ft 정도가 적당 (전갱이·볼락 기준)
  • 액션: 패스트(Fast) → 팁 반발력이 커서 발사력 상승
  • 팁 구조: 튜블라(Tubular) → 무게 지탱력과 캐스팅 반응 우수

🎯 솔리드 팁은 감도는 뛰어나지만 발사력은 약한 편이다.


✅ 3. 라인의 종류와 두께

얇은 PE라인이 가장 멀리 간다.

  • PE라인은 가늘고 가볍고 공기저항이 적어 비거리에 가장 유리
  • 0.4~0.6호가 보편적인 비거리 세팅
  • 플루로카본 직결이나 굵은 합사는 공기저항 때문에 거리 손해

🔧 쇼크리더는 최소한의 길이로, 2~2.5호 정도가 이상적


✨ 보조적으로 중요한 요소들

요소 이유
릴 스풀 구조 로우 스풀, 얕은 스풀일수록 라인이 부드럽게 나감
가이드 배열 최신 가이드는 라인 마찰을 줄여 캐스팅 손실 ↓
날씨 (특히 바람) 역풍이면 거리 ↓, 뒷바람이면 거리 ↑
캐스팅 기술 릴 풀기 타이밍, 손목 스냅, 체중이동이 핵심

🎣 비거리를 높이는 실제 세팅 예시

구성 요소 추천 사양
로드 7.6ft 튜블라 팁 / Fast 액션
라인 PE 0.6호
쇼크리더 FC 2호, 40~50cm
채비 지그헤드 2~3g + 캐스팅볼 8~10g
2000번대 경량 스피닝릴

✅ 마무리 요약

비거리를 늘리기 위한 핵심은 다음 세 가지다:

  1. 무게 – 던지는 전체 무게를 로드 허용 범위 내에서 최대화
  2. 로드 – 길고 반발력 좋은 튜블라+패스트 액션 로드
  3. 라인 – 얇고 저마찰인 PE 0.4~0.6호

그리고,
기술은 장비보다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세팅도 손목 스냅 타이밍, 릴 릴리즈 순간, 체중이동 타법이 부족하면 거리 손해는 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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