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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3

광어는 두 글자니까 왼쪽, 도다리는 오른쪽 낚시를 하거나 시장에 가면 광어와 도다리를 구분해야 할 때가 많다. 그런데 막상 보면 둘 다 납작하고 비슷하게 생겨서 헷갈리기 쉽다. 가장 쉬운 방법은 바닥에 생선을 놓고 머리 쪽에서 바라보는 것이다. 이때 눈이 어느 쪽에 있는지 보면 된다. - 눈이 왼쪽에 있으면 광어다.- 눈이 오른쪽에 있으면 도다리다. 이것만 기억하면 된다. 하지만 이것조차 헷갈릴 수 있다. 그래서 추가로 글자 수로 외우는 방법도 추천한다. - '왼쪽'은 두 글자다. 광어도 두 글자다.- '오른쪽'은 세 글자다. 도다리도 세 글자다. 왼쪽, 광어. 오른쪽, 도다리. 이렇게 글자 수까지 기억해두면 헷갈릴 틈이 없다. 2025. 4. 29.
인천 영종도 무의도, 나는 주꾸미와 광어만 한다 수도권에서 바다 낚시를 하고 싶다면, 먼 바다 나갈 필요도 없다. 인천 영종도와 무의도면 충분하다. 특히 내가 노리는 건 단순하다. 주꾸미, 광어, 그리고 가끔은 갑오징어다. 밤이 되면 볼락이나 전갱이도 올라온다지만, 나는 밤낚시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애초에 타깃 어종을 정해놓고 주꾸미와 광어 위주로만 낚시를 한다. 단순하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떡밥도 필요 없다. 갯지렁이나 크릴도 필요 없다. 그냥 루어 하나면 된다. 나는 배도 안 탄다. 방파제, 갯바위, 해변이면 충분하다. 그만큼 세팅도 간편하게 끝낸다. 단, 영종도와 무의도 낚시는 알아야 할 게 있다. 밑걸림이 심하다. 돌과 해초에 걸려 채비를 날리기 십상이다. 그래서 나는 늘 간조 2시간 전에 도착한다. 물이 빠지면 바닥이 드러나고, 그 틈.. 2025. 4. 25.
인천 무의도 광어·쭈꾸미·갑오징어 포인트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무의도 낚시는 역시 다리 밑이다.정확히 말하면, 무의대교 아래 8번째 교각 근처.처음 보면 그냥 교각인가 싶지만, 자세히 보면 다르다.보통 기둥만 쭉 서 있는 일반 교각과 달리, 여긴 네모나고 두툼한 기초구조물이 하나 더 붙어 있다.바로 거기다. 육지에서 보면 딱 8번째 교각.그 옆에 노란색 부표같은게 있어서 알아보기 쉽다.포인트는 그 부표 근처다. 가는 방법은 조금 특이하다.무의대교를 건너기 전에 오른쪽으로 빠지는 작은 길이 있다.차박하는 사람들이 종종 들어가곤 하지만,언제 막힐지는 알 수 없다.그래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잠진도 선착장 쪽에 주차하고걸어서 들어가는 거다.길이 험하거나 위험하지는 않다.타이밍은 ‘간.. 2025.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