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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2

인천 영종도 무의도, 나는 주꾸미와 광어만 한다 수도권에서 바다 낚시를 하고 싶다면, 먼 바다 나갈 필요도 없다. 인천 영종도와 무의도면 충분하다. 특히 내가 노리는 건 단순하다. 주꾸미, 광어, 그리고 가끔은 갑오징어다. 밤이 되면 볼락이나 전갱이도 올라온다지만, 나는 밤낚시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애초에 타깃 어종을 정해놓고 주꾸미와 광어 위주로만 낚시를 한다. 단순하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떡밥도 필요 없다. 갯지렁이나 크릴도 필요 없다. 그냥 루어 하나면 된다. 나는 배도 안 탄다. 방파제, 갯바위, 해변이면 충분하다. 그만큼 세팅도 간편하게 끝낸다. 단, 영종도와 무의도 낚시는 알아야 할 게 있다. 밑걸림이 심하다. 돌과 해초에 걸려 채비를 날리기 십상이다. 그래서 나는 늘 간조 2시간 전에 도착한다. 물이 빠지면 바닥이 드러나고, 그 틈.. 2025. 4. 25.
🎣 인천 쭈꾸미 낚시, 진짜 포인트는 여기다! (을왕리 해수욕장 갯바위 공략법) 가을이면 생각나는 낚시가 있다. 바로 쭈꾸미다.인천에서 쭈꾸미를 제대로 잡고 싶다면, 그냥 아무 방파제에 낚싯대를 드리우는 걸로는 부족하다."간조 타이밍 + 장타 + 은신처 없는 바닥", 이 세 가지가 맞아떨어질 때 비로소 한 마리씩 얼굴을 보여준다.🎯 포인트: 을왕리 해수욕장 뒷편 갯바위을왕리선착장에서 해수욕장을 따라 이동한 뒤,갯바위 능선을 넘어가면 을왕리 산70번지 인근 서쪽 포인트에 도착할 수 있다.이곳은 일반 관광객이 잘 가지 않는 구간이라 조용하고 입질도 활발한 곳이다.⏰ 포인트 접근 시간대: 간조 ~ 중들물까지간조 시점에 포인트 진입→ 바닥이 훤히 보이고, 봉돌이 걸릴만한 구조물을 피할 수 있다.중들물까지 낚시 지속→ 물이 들어오며 활성이 올라가는 타이밍이 가장 좋다.이후 수심이 깊어지고 .. 2025.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