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가 올라갈수록 기온이 떨어져서 시원하다.
우리나라는 산이 많아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싶다면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것도 방법이다.
물론 낮에는 어디나 더우므로 일교차가 큰 밤이 좋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원지대 피서지를 알아보자.
1. 정선 고한읍
정선 고한읍은 해발 약 700미터에 위치해 있어, 밤에는 기온이 22도까지 내려간다.
이곳은 평소 한산한 전통시장이 피서철을 맞아 야간에도 불을 밝히고, 야시장을 열어 관광객들로 북적거린다.
맥주축제가 열리는 경우도 있어서, 시원한 맥주를 즐기며 더위를 식힐 수도 있다.
전통시장에서의 다양한 먹거리와 독특한 맥주축제는 더위를 잊게 해주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2. 태백산국립공원 야영장
태백산국립공원의 야영장은 해발 863미터에 위치해 있으며, 평일에도 차량과 텐트로 가득하다.
이곳은 도심보다 서늘한 기온 덕분에 에어컨 없이도 시원하게 지낼 수 있다.
고기 굽기, 영화 감상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태백의 평균기온은 해안가인 강릉보다 4도 낮아 더욱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
3. 함백산 만항재
만항재는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로 갈 수 있는 가장 가장 높은 고개다.
해발 1,300미터가 넘는 함백산 만항재 인근 고갯길은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구름 사이로 보이는 별을 감상하며 시원한 밤을 보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한여름 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어, 가족,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기에 제격이다.
4. 대관령
강원도 대관령은 열대야가 없는 곳으로 유명하다.
한 여름에도 기온이 25도에 불과한데,강릉보다 8도 이상 낮은 기온을 유지하고 시원한 바람도 자주 불어 체감 온도가 더 낮다.
대관령의 여름 평균 기온은 19.7도다.
한기를 느낄 정도로 시원해 겉옷을 챙겨야 할 정도다.
고원지대는 해발이 높아 기온이 낮고, 시원한 산바람이 불어와 냉방기기가 필요 없는 것이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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