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 꺼낼 필요 없이 빠르게 탑승하자
공항에서 짐이 많을 때, 지갑에서 신분증 꺼내는 일이 얼마나 번거로운지 다들 한 번쯤 겪어봤을 것이다.
특히 시간에 쫓길 때는 괜히 더 손이 바빠지고 정신도 없다.
그런데 국내선의 경우, 바이오 등록만 해두면 신분증을 꺼낼 필요 없이 탑승장이동이 가능하다는 사실, 알고 있었는가?
오늘은 국내선에서 바이오 등록을 하는 방법과 위치에 대해 소개하려 한다.
국제선은 별개이므로, 지금부터 설명하는 내용은 국내선 전용 바이오 등록 절차임을 참고하자.
바이오 등록이란?
국내선 탑승 시, 유효한 신분증은 필수다. 하지만 바이오 등록을 해두면, 신분증 없이도 항공기 탑승이 가능하다.
등록하지 않았다면 기존처럼 신분증 + 탑승권을 보안검색대에 제시해야 하지만, 등록된 사람은 별도 전용 게이트를 통해 훨씬 빠르게 입장할 수 있다.
공항에 사람이 붐비는 시간대라면, 이 전용게이트가 진가를 발휘한다.
일반 게이트는 늘 줄이 길지만, 바이오 등록 탑승구는 대부분 여유가 있어 쓱~ 지나갈 수 있다.
바이오 등록 위치 – 김포공항 기준
김포공항 국내선의 바이오 셀프 등록대는 3층 출발장 주변에 있다.
기계가 여러 대 배치되어 있어 찾기도 쉽고 대기 시간도 거의 없다.
직접 가보니 설치 위치도 직관적이라 헤맬 일은 없었다.
등록 절차는?
유효한 신분증 필요
1.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모두 가능하다.
2. 특이하게도 모바일 운전면허증도 인식 가능했다.
셀프 등록 방식
1. 신분증 스캔
2. 휴대폰 번호 입력 및 인증번호 확인
3. 손바닥 정맥 등록
4. 사진 촬영
전체 과정은 1~2분이면 충분하다.
기계가 손바닥을 여러 번 인식시키라고 안내하고, 그에 맞춰 움직이면 끝.
미성년자(만 7세 이상)는 유인 등록대에서 등록해야 한다.
유인등록대는 김포공항과 제주공항에만 있다는 점도 참고하자.
등록 후 이용은?
최초 1회, 바이오 게이트를 통과할 때는 보안요원이 신분증을 한 번 더 확인한다.
이후부터는 신분증 없이도 바로 전용게이트 이용이 가능하다.
요즘은 모바일 체크인으로 탑승권도 폰에서 처리하니, 지갑을 꺼낼 일이 거의 사라지는 셈이다.
빠르고 편리한 경험을 원한다면 등록을 추천한다.
추가 팁
탑승장 안에도 바이오 등록대가 설치되어 있다.
항공기 시간이 남는다면, 보안검색대 통과 후에도 등록 가능하다.
갑자기 생각났을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간단 정리
1. 김포공항 3층 출발장에 셀프 등록대 설치
2. 신분증 필수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모바일 운전면허증)
3. 손바닥 정맥 정보로 등록
4. 미성년자는 유인 등록대 이용 (김포/제주만 운영)
5. 최초 1회는 신분증 확인, 이후 생략 가능
6. 국내선 전용으로 국제선과는 별도
7. 지갑 꺼낼 일 없이 빠른 탑승 가능
물론 공항에서는 신분증 없이 이동 가능하지만, 여행지에서 필요한 경우도 있으니 신분증은 챙겨 두는 게 좋겠다.
한 번만 등록해두면 매번 편리하게 국내선 탑승이 가능하니, 자주 공항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꼭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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