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기 좋은 나라 만들기! -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

요즘 낚시가 정말 인기 많다.
바다에 나가는 낚시어선만 4천 척이 넘고, 승선객은 연간 500만 명에 이른다.
전체 낚시 인구는 무려 720만 명이다.
그만큼 바다 위에서 낚시를 즐기는 사람도 많아졌고, 안전사고나 어민과의 갈등도 함께 늘었다.

누구나 안전하고 즐겁게 낚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기간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총 5년이다.
이 계획은 해양수산부가 2025년 6월 9일 발표한 중장기 정책으로,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되는 공식 계획이다.

1. 낚시 안전부터 챙긴다

낚시를 하다가 사고가 나면 큰일이다. 정부는 이를 막기 위해

• 밤에 운항할 수 있는 기준을 더 엄격히 정하고
• 낚시배에 타기 전에는 무조건 안전교육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낚시에 특화된 전용 배를 새로 개발하고, 배에 위치추적 시스템을 장착해 날씨나 사고 상황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이제는 바다에서도 누가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한다.

2. 어민과 낚시인, 갈등 없이 공존한다

낚시를 하다 보면 어민과 마찰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갈등을 줄이기 위해

• 잡을 수 있는 양을 제한하는 어획량 제도를 도입하고
• 낚시면허제도 검토한다고 한다.

또한, 물고기가 어린 시기에는 보호할 수 있도록 하고, 낚시 금지 구역 지정도 지역의 의견을 반영해 유연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낚시를 제도적으로 관리해 어민과 낚시인이 서로 만족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뜻이다.

3. 깨끗한 낚시터를 만든다

낚시 후에 남는 쓰레기는 바다를 해친다. 정부는

• 낚시 쓰레기를 주기적으로 조사하고
• 민간과 함께 캠페인을 벌여 쓰레기 배출을 줄이겠다고 한다.

또 유명한 낚시터는 ‘낚시 여가구역’으로 지정해 낚시뿐 아니라 숙박, 체험도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낚싯대 하나만 들고 가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4. 낚시 산업도 함께 키운다

정부는 낚시를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하나의 산업으로 키우려고 한다.

• 아이들과 청년을 위한 낚시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고
• 민간 감시원 제도를 도입하며
• 스포츠 낚시 대회도 열 계획이다.

낚시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 콘텐츠도 다양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원본은 아래 링크를 참고 바란다.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