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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맥북 에어 vs 맥북 프로 게임을 위한 선택은

by ▙ ▚ ▛ ▜ 2024. 7. 27.

🎮 맥북 에어 M1, M2, M3와 맥북 프로 M2 Pro, M3 Pro 중에서 게임을 가끔 즐기는 사람에게 가장 적합한 모델은 뭘까.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는 가격 차이만큼이나 고유한 장단점이 있어서 어떤 모델이 가장 좋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하지만, 게임 성능을 고려한다면 다음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

일단 게임 성능만 놓고 보면 맥북 프로 M3 Pro 가장 강력하다.
고사양 게임도 어느 정도는 플레이 가능하다.

그러나 전문적인 게이밍 노트북만큼의 성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고사양 게임에서는 그래픽 퀄이나 프레임 드랍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윈도우에서 잘 되던 엑스박스 컨트롤러 같은 게임패드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맥북 에어 M1, M2, M3같은 모델은 게임보다는 일반적인 작업에 최적화된 머신이다.
가벼운 게임이나 에뮬레이터를 이용한 레트로 게임 정도는 무난할 수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발열🔥이다.
턴제 전략 게임 문명 6을 돌려봤을 때, 내 턴이 돌아오는데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게임이 빠르게 돌아가지도 않는데 발열이 많아서 냉장고에서 아이스팩❄️을 가져와 수건에 감싸고 그 위에서 게임을 하기도 했다.
게임은 그 자체로 맥북에 큰 부하를 준다.

쿨링 팬이 없는 맥북 에어는 금방 펄펄 끓게 되고 그다음은 스로틀링이 발생하여 성능저하를 경험하게 된다.
*스로틀링(Throttling) : 열을 낮추기 위해 CPU의 처리 속도를 낮추는 것

 

하지만 맥북 에어는 노트북 본연의 모습에 더 충실한 모델이다.

얇고 가벼워서 휴대가 편하고, 배터리 오래가고, 저렴하다.
아주 가벼운 게임을 즐기면서 일상 업무의 용도에 적합하다.


맥북 프로는 무게와 가격 😭을 희생하는 대신에 더 좋은 것들을 달아놨다.

기본적으로 고사양 게임도 중상정도의 퀄리티로 잘 돌아간다.

ProMotion 기술은 120Hz의 부드러운 화면 전환을 보여준다.
주사율은 글쓰기 등 정적인 작업을 하는 사람은 잘 모르겠지만, 특히 게임에서는 차이를 느낄 수 있다.

하데스 같은 빠른 액션게임을 해 보니 차이가 보였다.

발열에서는, 쿨링 펜이 장착되어 있어서 빠르게 열기를 발산시키는 것도 믿음직스럽다.

펜 소음은 완전히 고 rpm으로 넘어가지 않으면 거의 느낄 수 없었다.

5000 rpm을 넘어가는 모습은 거의 볼 수 없었다.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를 둘 다 사용해 보니, 맥북 에어 신봉자였던 나한테 맥북 프로의 매력이 보였다.
빠른 성능은 물론,
발열이 적어 쾌적했는데 특히 이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내가 맥북을 사용하다가 키보드 상단 프레임에 손을 대 보는 습관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다니...

120Hz 주사율의 부드러운 화면 전환,
노트북 스피커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음장감 있는 사운드,

HDMI, USB-C, SDXC 슬롯 등 충분한 포트,

그리고 300g 더 무거운 무게는 든든함으로 다가왔다.

맥북 프로 m3 pro 게임
맥북 프로 M3 Pro에서는 하데스 같은 빠른 게임에서도 부드러운 화면을 볼 수 있다.

 

가끔 저사양 게임을 즐기면서 업무를 볼 거라면 맥북 에어로 충분하다.

그러나 고사양 게임을 원활하게 즐기면서,

창을 여러 개 띄우거나,

펜 타블렛을 연결한 그래픽 작업을 하거나 (개인적으로 이것도 참 좋다),

4K 동영상 편집도 제대로 해 볼 생각이라면 맥북 프로를 구매하는 게 후회가 없을 것이다.

나는 맥북 에어에 펜 타블렛을 붙여서 사용하다가 맥북 프로로 넘어오니 이게 또 다른 세상이었다.
왜 그동안 펜의 속도를 못 쫓아와서 삐뚤빼뚤했는지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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