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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점만 간단히

미칠듯한 졸음 확실히 깨는 법 | 커피냅

by ▙ ▚ ▛ ▜ 2023. 6. 20.

 

 

졸려 미칠 것 같은 상황에서 머리에 박하사탕 백개를 넣은 것처럼 펑 터지게 정신 차리고 싶다면 따라 해 보자. 운전하는 중에 이미 졸음이 왔을 때는 어렵지만, 졸음이 오기 전에 미리 잠깐 잠을 청하는 것으로 매우 확실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바로 커피냅(coffee nap)이다. 

 

미칠듯한 졸음 깨는 방법. 커피냅.
미칠듯한 졸음 깨는 방법. 커피냅.

 

졸음을 쫓는 가장 확실한 방법 | 커피 마시고 자라

 

졸음이 쏟아지면 잠깐이라도 잠을 자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산책을 하라거나 기지개를 켜라거나 담배를 피우라거나 커피를 마시라는 둥, 다른 방법을 제시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미안하지만 미칠듯한 졸음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가장 확실한 뇌 리셋 방법은 바로 커피냅이다.

커피를 마시고 20분 이내의 짧은 잠을 자면, 머리가 쨍해지고 집중력과 업무효율이 폭발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커피냅의 원리

아데노신은 뇌 활동의 부산물인데, 축적되면 신체에 피로감을 유발한다. 잠을 자면 자연스럽게 뇌에서 아데노신을 제거하기 때문에 개운한 느낌이 든다. 그러나 아데노신은 계속 축적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뇌의 수용체와 결합하여 또 졸음을 몰고 올 것이다. 커피를 마시고 잠을 청하면, 커피의 카페인이 소장을 통해 흡수되어 뇌에 도달하는 20분 동안, 뇌에서는 아데노신을 제거하게 되고, 아데노신 수용체의 자리에, 모양이 아데노신과 비슷한 카페인이 자리를 잡게 된다. 이런 방식으로 카페인은 뇌 세포의 수용체에 결합하여 아데노신을 차단하고 신체를 자극하는 역할을 한다. 이로써 말 그대로 머리가 쨍한 경험을 하게 된다. 각성효과가 발현된 것이다. 

카페인과 아데노신
아데노신이 들어갈 자리에 카페인이 자리를 잡아서 졸음을 쫓는다.
아데노신이 떨어진 곳에 카페인이 자리를 잡아서 졸음을 쫓는다.

 

커피냅의 장점

 

  • 하루 동안 에너지와 효율을 극적으로 향상한다.
  • 커피를 마신 후 카페인이 작용할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그저 잠을 자는데 활용할 수 있다.
  • 낮잠의 효과를 배가 시킨다. 그냥 잔 것과 커피를 마시고 잔 것은 천지차이다. 반대로 커피만 마신 것과 커피를 마시고 잔 것은 완전히 다른 경험이다. 
  • 깨어나면 머리가 번쩍 뜨일 정도로 졸음이 완전히 사라진다.

* 커피냅에 효과적인 커피는 달콤한 커피일까 블랙커피일까. 답은 모두가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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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위장 장애를 앓는 사람에게는 권유하는 않는다. 커피가 위산 분비를 촉진하여 역류성 식도염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 자주 사용하거나 수면 대체로 사용할 경우 신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근본적으로 수면이 부족한 사람은 밤에 잠을 충분히 자야 한다.
  • 야간 수면 장애를 피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취침 6시간 전에는 커피 냅을 시도하지 않는 것이 좋다.

 

졸음이 오는 다른 이유

  • 식사 후 : 혈액이 위장으로 몰려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고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음식에 들어있는 '트립토판' 아미노산이 일명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으로 바뀌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긴장을 완화해 졸음을 유발한다. 세로토닌은 멜라토닌으로 바뀌기도 하는데 이는 수면 유도 호르몬이다. 해법은 적게 먹는 것이다.
  • 이산화탄소 부족 : 이산화탄소가 많아지면 반대로 뇌에 공급되는 산소량이 줄어들어 졸음을 유발하게 된다. 해법은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고 산소를 충분히 흡입하는 것이다. 
  • 기타 졸음을 유발하는 질환 : 기면증, 수면 무호흡증, 우울증 등 질환이 의심되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운전 중 졸음 쫓는 효과적인 방법
운전 중 쏟아지는 졸음은 정말 생명에 위협을 느낄 정도로 쫓기가 힘들다. 창문을 열어도 껌을 씹어도 노래를 들어도 소리를 질러도 뭔 짓을 해도 졸음이 쏟아진다. 가장 좋은 방법은 졸음쉼터에 차를 세우고 10분이라도 잠을 청하는 것이다. 이것이 가장 확실하고 유일한 방법이다. 그러나 졸음쉼터도 없고 차를 멈출 수도 없다면, 가장 반갑고 말 많고 즐거운 가족이나 친구에게 전화를 해라. 그래고 지금 운전 중인데 졸려서 미쳐 버릴 것 같으니 재밌는 이야기로 나를 살려달라고 해라. 대화를 하다 보면 목적지에 도착했거나 최소한 졸음쉼터에 도달해 있을 것이다. 단, 안전을 위해 핸즈프리 통화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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