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점만 간단히

이재명 정부 핵심 정책과 키워드

by ▙ ▚ ▛ ▜ 2025. 6. 4.

한국 경제를 ‘회복’에서 ‘지속 성장’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비전을 품고, 새정부가 제시한 핵심 정책 지도는 두 갈래 축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하나는 외교·통상을 통한 국익 확대, 다른 하나는 산업·금융 혁신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다.
아래에서 각 축의 키워드를 한눈에 파악해 보자.

새정부 핵심 정책 키워드 공약

 

새정부 외교·통상 전략의 첫 머리는 ‘국익 중심의 무역 구조화’다.
수출 다변화와 공급망 안정화에 방점을 찍어 에너지·원자재 안정 조달전략 산업 생산 거점 확대를 동시에 추진한다.
이어지는 키워드는 ‘외교 영역 다변화’로, 기존 4대국을 넘어 EU·동남아·중동·남미·아프리카로 협력 지평을 넓힌다.
마지막으로 ‘남북관계 회복’을 꼽는다.
단계적 신뢰 회복과 대북 경제협력을 통해 동북아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한반도 평화경제 기반을 다지려 한다.

산업·금융 분야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키워드는 단연 AI다.
정부는 ‘세계 3대 AI 강국’ 도약을 선언하고, AI 민간투자 100조 원 유치, 국가 AI 데이터 클러스터 구축, GPU 5만 대 확보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글로벌 협력까지 포괄하는 ‘AI 이니셔티브’도 함께 추진해 디지털 패권 경쟁에서 주도권을 노린다.

다음 키워드는 ‘산업 혁신’이다.
정부는 반도체·방위산업·조선·K-컬처 등을 묶은 ‘ABCDE’ 전선에 화력을 집중한다.
반도체 초격차, 국산 첨단 장비 확대, 방산 수출 확장, 스마트·친환경 선박 기술 고도화, 그리고 K-콘텐츠 글로벌 펀드 50조 원 조성이 핵심 축이다.
이러한 산업 혁신 사다리는 AI 기술과 맞물려 한국형 첨단 제조·서비스 생태계를 완성할 토대가 된다.

 

에너지 전환도 정책 한가운데 있다. ‘재생에너지 전환’이라는 키워드 아래, 정부는 2030년까지 서해안에 해상풍력 고속도로를 놓고 AI 기반 지능형 전력망을 깔며, 그린수소 확산과 RE100 산업단지 조성까지 시야에 담았다.
이는 탄소중립을 넘어서 산업계 전반의 비용 구조를 재편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 주도 성장’ 역시 빠질 수 없다.
정부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 ‘5극 3룡’(동남·대경·충청·호남·수도권과 세종·강원·전북)을 중심으로 특화 산업을 육성해 자생적 일자리를 창출한다.
대규모 교통·물류·주택 인프라가 함께 확충돼 지역 간 격차를 완화할 구상이다.

마지막 키워드는 ‘주식시장 활성화’다. 코스피 5000 시대를 목표로 주주친화 정책,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 연기금·보험사 자본시장 참여 확대를 세부 과제로 내세웠다.
글로벌 투자자 문턱을 낮추기 위해 MSCI 선진국 지수 편입도 공식 목표로 삼았다.

정책 축 핵심 키워드 대표 과제·목표
외교·통상 국익 중심 무역 구조화 수출·시장 다변화, 안정적 에너지·원자재 확보, 생산 거점 확대
  외교 영역 다변화 EU·동남아·중동·남미·아프리카와 경제·방위·인프라 협력 강화
  남북관계 회복 단계적 신뢰 구축, 대북 경제협력·평화경제 기반 마련
산업·금융 AI 세계 3대 AI 강국 도약, 민간투자 100 조, GPU 5 만 대, 국가 데이터 클러스터
  산업 혁신(ABCDE) 반도체 초격차, 방산 수출, 스마트·친환경 선박, K-콘텐츠 펀드 50 조
  재생에너지 전환 서해안 해상풍력 벨트, AI 지능형 전력망, 그린수소·RE100 산업단지
  지역 주도 성장 ‘5극 3룡’ 거점 육성, 교통·물류·주택 인프라 확충, 특화 산업 생태계
  주식시장 활성화 코스피 5000, 주주친화·지배구조 개선,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결국 새정부의 정책 원형은 ‘국익 중심 실용 외교’와 ‘미래 산업 초격차’라는 두 축이 맞물린 형태다.
외교·통상에서 시장을 넓히고, 산업·금융에서 고부가가치 분야를 집중 육성해 한국 경제 체질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계산이다.
키워드마다 담긴 구체적 과제가 로드맵대로 실행된다면,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디지털 대전환 속에서 한국은 더욱 선명한 존재감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