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점만 간단히

파리바게트가 빵을 아무리 많이 팔아도 월 1천만 원을 벌지 못하는 이유

by ▙ ▚ ▛ ▜ 2025. 2. 11.

파리바게트가 빵을 아무리 많이 팔아도 월 1천만 원을 벌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파리바게트의 매출 데이터를 보면 하루 매출이 2,090,000원에 달한다.
엄청난 금액이지만, 문제는 원가 구조에 있다.
본사에서 납품되는 재료비만 매출의 60%를 차지한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제빵기사를 고용해야 하는데, 제빵기사 월급만 450만 원 이상이다.
이렇게 고정비용이 높다 보니 실제로 남는 돈이 거의 없다.

파리바게트의 실질적인 수익 구조

파리바게트의 월 매출은 6,289만 원이다.
이를 기준으로 주요 비용을 차감해보면 다음과 같다.

  • 재료비 원가: 59% (3,710만 원)
  • 임차료: 30평 수도권 기준 450만 원
  • 인건비: 제빵기사 1명, 직원 1명, 파트타임 9명, 점주 운영 기준 775만 원
  • 카드 수수료: 연매출 5억 이상으로 1.25% 적용, 78만 원
  • 배달 수수료: 울트라콜, 배민원 등 포함 125만 원
  • 전기, 수도 등 관리비: 157만 원
  • 기타 잡비: 인터넷, 세무기장 등 포함 24만 원
  • 세금: 270만 원

이 모든 비용을 차감하면 월 수익은 약 760만 원 수준에 불과하다.

창업 비용과 수익성 분석

파리바게트 창업 비용은 20평 기준으로 2억 5,730만 원이 소요된다.
이는 상가 구매 비용을 제외한 금액이다.
현재 수익률을 고려하면 초기 투자금을 회수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약 34개월이다.

결국, 높은 매출에도 불구하고 본사 납품 원가, 인건비, 임차료 등의 부담이 커서 점주가 가져가는 실질적인 수익은 크지 않다.
파리바게트 창업을 고려하는 사람이라면 이와 같은 비용 구조를 충분히 이해하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출 정보는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사이트에서 찾아 볼 수 있다.

* 사이트가 느려 터졌으니 참고... 😅

🔗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사이트 링크

 

파리바게트가 빵을 아무리 많이 팔아도 월 1천만 원을 벌지 못하는 이유
오른쪽에 (공개)라고 적힌 버전을 열어야 하단에 '정보공개서 보기' 메뉴가 표출된다.

 

정보공개서 열람 상세 화면에서 오른쪽에서 버전을 선택할 수 있는데, (공개)라고 적힌 버전을 선택해야,
하단에 '정보공개서 보기' 메뉴가 표출된다.

다른 버전에서는 이 버튼이 보이지 않는다. 참고~

파리바게트가 빵을 아무리 많이 팔아도 월 1천만 원을 벌지 못하는 이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