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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2

스탤스 차박지 추천 - 무주반디랜드 2024년 9월 20일부터 개정된 주차장법이 시행되면서 공영주차장에서의 차박이 금지된다.공영주차장에서 야영·취사 또는 불피우는 행위가 금지되고, 이를 위반할 경우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개인적으로 스텔스 차박을 정의하자면, 눈에 띄지 않게 조용히 머물다가 바람처럼 사라지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스탤스 차박은, 장거리 여행 중 잠시 쉬며 재정비를 하거나, 캠핑장 이외의 장소에서 어쩔 수 없이 하룻밤을 보내야 할 때 유용하다. 이러한 장소는 도심지, 휴게소, 졸음 쉼터 등 다양한 곳이 될 수 있다.따라서 멋진 풍경이나 낭만보다는 실용성을 중시하며 필요한 것만 간소하게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하지만 아무리 생존을 위한 차박이라도 너무 어수선한 곳에서는 불편할 수 있다. 최소한의 프라이버시가 보장.. 2024. 8. 22.
시원한 휴가를 위한 또 하나의 미친 도서관 인제군 기적의도서관 이후에 또 하나의 미친 도서관을 발견했다.전북 무주군에 있는 도서관이다. 이름이 뭘까? 😁이름하여 무주형설지공도서관이다. 무려 형설지공이다. 숙연하기까지 하다. 과거시험에 합격해 버릴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이 도서관은 근엄한 이름에 걸맞게 엄청난 규모와 시설에 입이 떡 벌이지는 도서관이다.그도 그럴 것이 무주 인구 2.3만 인 지역에 이런 멋진 도서관은 기대도 하지 않았던 것이다.도서관 때문에 무주에 살고 싶다는 느낌이 와락 들 지경이다.나 같은 국내 장기 여행자에게 도서관은 매우 소중한 장소다.거대한 거실 같은 분위기에, 쉴 수 있는 인프라를 모두 갖추고 있어서 집보다 훨씬 쾌적하다.에어컨, 식수, 화장실, 무선 인터넷 등 모든 것이 공짜인 데다가 도서관 특유의 차분함과 면학 .. 2024.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