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시간에 일하고 싶은 만큼만 일하며 돈을 벌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루에 몇 시간만 일해서 월세 정도를 벌고자 하는 사람들도 있다.
시간과 업무 강도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일 중 하나로 배달이 있다.
배달의 현실적인 수입 정보를 알아보자.
🏍️ 배달업 고려할 점
배달업은 초기 투자비용이 들어간다. 오토바이, 보험가입, 배달장비, 핸드폰 등이 그것이다.
배민커넥트, 쿠팡이츠, 요기요익스프레스 등의 플랫폼은 자동 배차와 편리한 UI 구성이 장점이지만
콜이 적고 배달비가 낮아 수익이 충분하지 않은 단점도 있다.
부업으로는 적당하지만 전업으로 하기엔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배달 일은 초보에게 만만치 않다.
더위와 추위, 비와 눈, 바람 등 외부 환경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특히 배달량이 많은 밤에는 사고 위험이 크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은 계단으로 오르내리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크다.
직접 배달 일을 해보면 배달료가 비싸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된다.
시작 전에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나태해 지지 않는데 도움이 된다.
하루에 8시간, 12시간, 또는 25만원 벌기와 같이 목표를 설정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 수입
배달 한 건당 평균 수입을 3천5백원으로 가정하면,
시간당 평균 4건을 배달한다고 할 때 시간당 수입은 1만4천원이 된다.
하루 10시간을 일한다면 14만원의 일당이 된다.
한달에 20일정도만 일한다고 보면 280만원 정도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게 완전한 내 순수입은 아니다.
➖ 비용
경험자의 데이터를 토대로 대략적인 비용을 뽑아보자.
월수입에서 3.3%의 소득세와 0.8%의 고용보험료를 원천징수한다.
280만원 기준으로 보면 114,800원이다.
오토바이 보험이 월 392,000원 정도 들어간ㄷ.
월보험료가 이정도라니, 자동차에 비해 어마어마함을 알 수 있다.
기름값은 월 137,500원이다.
엔진오일과 기타 정비 비용은 월 105,000원이다.
여기에 나이와 오토바이 기종에 따라 연비와 보험 등 관련 비용이 더 오를 수 있다.
이정도 비용만 합해도 798,500원이다.😬
280만원에서 빼면 2,001,500원이 내 순수입이 된다.
1년차 이후가 되면 건강보험과 국민연금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경제 불황과 경쟁증가로 배달 건당 수입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미취업자나 대출이자가 급한 사람 또는 외국인까지도 배달업에 진출하고 있다.
생활의 달인을 보면 송도에서 배달 일을 하는 배달의 달인은 월 1,200만원 이상의 수입을 올린다고 한다.
하루 평균 40만원, 근무 시간은 하루 15 ~ 16시간 정도다.
이 사람의 비결은,
배달할 곳들을 연달아 연결하여 이동 시간을 최소화하고 (이게 제일 큰 듯 하다),
오토바이 관리를 철저히 하여 고장을 방지한다.
그리고 휴대폰 거치대 등을 직접 제작하여 편리한 근무 환경을 만들었다.
하루에 커피를 8잔 정도 마시며 에너지를 유지한다고 하는데, 이건 화장실 문제가 있기 때문에 별로 추천할 만한 내용은 아닌 것 같다.
(경쟁자 삭제를 위한 팁인가?😁)
달인의 배달 방법은 다음과 같았다.
한꺼번에 여러 개의 주문을 받기보다는 하나에서 두 개의 주문을 빠르게 처리한다고 한다.
그리고 신호를 지키고 급하게 운전하지 않고, 신호 걸리면 커피를 마시며 잠시 휴식한다고 한다.
(커피는 완전 반대한다. 화장실 빈도가 급속도로 높아진다.)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곳의 주문을 우선 처리하여 시간 낭비를 줄인다고 한다.
요약하면, 효율적인 코스 선정, 철저한 오토바이 관리, 안전 운전 정도가 되겠다.
🔎 국민입법센터와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이 2023년 7~8월 조사한 바에 따르면,
배달 라이더의 순소득은 284만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배달 라이더들은 주 5.7일, 54시간을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총소득은 358만원이고, 월 평균 경비는 7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 결론
결론적으로 예상수익보다 실제 수익이 훨씬 적을 수 있다.
배달업에는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유입될 것이다.
배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매일 출근하는 성실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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