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거래할 때 박스를 찾는 이유가 뭘까?
보통 풀박이라고 하지.
박포. 풀박. 이런 식으로 박스의 존재를 강조한다.
심지어 원래 박스가 없으면 비슷한 다른 박스에 담아주는 경우도 있다.
나는 애초에 박스를 쓰레기로 간주해서 관심도 없다가,
중고 거래를 할 때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 같아서 잘 보관하고 있다가 되팔 때 사용하고는 한다.
풀박 하면 6만 원 더 받는다
2022년에 중고나라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박스의 유·무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난다는 결과가 나왔다.
중고거래 시 박스를 포함한 거래 (풀박)를 하면 6만 원 정도를 더 받을 수 있다고 한다. 🤣
응답자의 71%는 풀박 상품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풀박 거래 게시글을 보면 제품 관리가 우수할 것 같다고 응답한 사람은 46.4%였다.
풀박이 중요한 중고거래 카테고리는 전자기기와 명품을 많이 응답했다.
중고지만 박스에서 여는 느낌 달라
커뮤니티에서 보면 아무리 중고라도 박스에서 꺼내는 것과 물건만 달랑 받는 건 기분이 다르다는 의견이 많다.
박스가 없으면 장물 느낌 난다는 사람도 있고.
박스가 없으면 구성품이 없는 경우도 있어서, 박스의 유무로 판매자의 관리 수준을 알 수 있다는 사람도 있다.
실제로 내가 볼 때도 박스가 있으면 사람들의 찜 횟수도 많은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팔 걸 염두에 두는 사람들은 박스와 그 안의 속지까지 고이 접어 두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아무리 박스를 신줏단지처럼 잘 모셔놔도,
중고거래의 핵심은 물건 상태와 가격이다.
풀박이 좋기는 한데, 없다면 가격이 싸야 한다는 게 많은 중고 거래자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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