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점만 간단히234 고성군에서는 주차단속 되지 않는다 고성군에서는 주차단속이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 단속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다. 내가 시골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길가에 차를 세우고 편하게 상점에 들렀다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이다. 수도권의 상권이 쇠퇴하는 이유 중 하나가 주차 문제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예를 들어, 세탁소에 가려면 건물 지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불편함 때문에 사람들이 방문을 꺼린다는 것이다. 분당이나 판교 같은 계획도시에서는 이러한 불편함이 더욱 심각하다. 최근 서울에서 이사 온 동생은 우리 동네가 너무 편하다고 한다.그 이유는 주차가 매우 편리하기 때문이다.차를 세우고 바로 상점에 들렀다가 나올 수 있는 간편한 절차가 마음에 든다고 했다.시골로 갈수록 이런 편리함이 더욱 두드러지는데, 고성군.. 2024. 8. 14. 돼다 되다 맞춤법 돼다 되다를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첫 번째는 해다와 하다를 대입해 보고, 자연스러운 것을 선택하는 것이고,두 번째는 되어를 넣어 말이 되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먼저 해다 하다를 넣어 보는 경우를 살펴보자. 예1) 안되 vs 안돼 안 뒤에 해, 하를 넣어보자.안해, 안하 중에 안해가 자연스럽다.따라서 안돼(O)가 맞다. 예2) 그래도 됄까? vs 그래도 될까? 같은 방법을 적용하면, 그래도 핼까? 그래도 할까?둘 중에 그래도 할까?가 자연스럽다.따라서 그래도 될까?(O) 가 맞다. 예3) 그렇게 하면 안 돼지 vs 그렇게 하면 안되지 마찬가지로 보면,그렇게 하면 안해지, 그렇게 하면 안하지그렇게 하면 안하지가 자연스럽다.따라서 그렇게 하면 안되지(O)가 맞다. 돼다로 쓸지 헷갈릴 경우 되어.. 2024. 8. 14. 시골의 현대적인 휴식 - 고성군립도서관 도서관들을 돌아다니다 보면, 시골에 있는 도서관일수록 더욱 현대적이고 편리하게 지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는 과거에 수도권에 있던 도서관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노후화된 반면, 시골의 도서관들은 대부분 신축 건물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고성군립도서관도 그중 하나다. 정식 명칭은 '고성군립간성도서관'이지만, 입구 간판에는 '고성군립도서관'으로만 적혀 있다. 이 도서관은 주변에 넓은 벼농사 평야가 펼쳐져 있어 농촌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반면, 내부는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어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힐링 공간이다. 개인적으로 이 도서관의 유일한 아쉬운 점은 화장실에 비데가 없다는 것이다.최근 방문한 도서관들 중에서 비데가 없는 곳은 여기가 처음이라 더욱 아쉽게 느껴진다.방문자.. 2024. 8. 14. 뜨거운 서울을 피해서 당신이 있어야 할 곳 - 국내 시원한 장소 오늘 8월 13일 서울이 폭염으로 불타고 있을 때, 나는 강원도 고성에서 한가롭게 커피를 마시고 있다.서울과 경기도의 지글지글 타오르는 아스팔트 냄새와 열기를 참지 못하겠다면, 아래 위치가 당신이 가야 할 곳이다.가족, 친구들과 아래 장소를 공유하고 이번 주말여행 계획을 짜서 떠나라.꽉 막힌 도로, 지하철, 환장할 것 같은 보도블록에서 벗어나자. 폭염을 피해서 당신이 있어야 할 곳은, 고성군, 속초시, 대관령, 만항재 등이다.지금 당장 연차를 써라. 탈출하라. 2024. 8. 13.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