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립법원도서관. 이런 깡촌에 이렇게 멋진 도서관이 있을 줄은 몰랐다.
이름이 법원이라고 법원과 관련 있는 곳은 아니다.
그냥 이 동네 이름이 법원리다. 🤣
더위에 지친 자에게는 시원함을.
용변이 급한 사람에게는 화장실을.
편안한 휴식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안락함을.
역시 도서관은 사랑이다.
날이 더워서 어디 갈 데 없을까 하다가 집에서 조금 먼 이곳을 여행 삼아 방문하게 되었다.
아무 생각 없이 운전이라도 해야 생산적인 느낌이 들 것 같았다.
아마 내가 가 본 도서관 중에서는 가장 깡촌이 아닌가 싶다.
행정구역이 무려 리인데, 시립도서관이다. 멋진 파주.
휴가철에 도서관을 폭염 대피소로 활용하면 좋다.
날 더운데 어딜 가더라도, 하루종일 노는 것도 지겨울 것이다.
그렇다고 카페 같은 데서 돈 써가면서 죽 때리는 것도 불편하다.
이럴 때는 그 지역의 도서관을 방문해 보자.
여기는 주차장에 면수가 많지 않음에도 빈자리가 많았다.
들어와 보면 도서관 이용자 수가 많지는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와이파이 설정도 필요 없이 공공 와이파이로 착 붙어버려서 좋았다.
복잡한 도시를 떠나고 싶을 때 갈만한 애정 도서관으로 일단 찜이다.
이용시간 : 평일 09:00 ~ 20:00, 주말 09:00 ~ 18:00
정기휴관 : 매주 월요일
https://lib.paju.go.kr/bwlib/index.do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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