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에 투자할 때 분배금 지급 일정은 꼭 알아야 하는 핵심 정보다.
분배금과 관련된 주요 일정에는 지급 기준일과 지급(예정)일이 있다.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지급(예정)일은 분배금이 실제로 지급되는 날이다.
지급 기준일이란?
지급 기준일은 분배금을 받을 권리가 확정되는 날짜다.
지급 기준일에 ETF를 보유하고 있다면 분배금을 받을 권리가 생긴다.
예를 들어, 2024년 11월 기준 국내 월분배 ETF 상품들의 지급 기준일은 매달 마지막 영업일이다.
중요한 점은 지급 기준일에 ETF를 매수해도 분배금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지급 기준일 현재 ETF의 결제가 완료되어야만 권리가 생기기 때문.
ETF의 결제는 매수 체결 후 2영업일이 소요되므로, 분배금 지급 기준일 2영업일 전까지 매수를 완료해야 한다.
예)
2024년 11월 지급기준일은 11월 29일이다.
분배금을 받으려면 11월 27일까지 매수를 완료해야 한다.
11월 28일은 분배금을 받을 권리가 없으므로 분배락일이 된다.
지급기준일은 매달 마지막 영업일
매수 완료는 2 영업일 전까지
분배락은 지급기준일 -1 영업일
분배금 지급일은 언제?
ETF마다 다르지만, 분배금은 보통 지급 기준일의 익영업일부터 7~10영업일 내에 지급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지급 기준일로부터 2영업일 후 지급되는 경우가 많다.
ETF의 순자산가치(NAV)란?
ETF 투자 시 또 하나 알아야 할 개념은 순자산가치(NAV)다.
NAV는 ETF의 순자산을 총 증권 수로 나눈 값으로, ETF의 기준가격 역할을 한다.
여기서 순자산은 ETF가 보유한 주식과 현금을 포함한 총자산에서 운용보수 등 부채를 뺀 금액이다.
NAV는 매 영업일 장 종료 후 계산되며, 장중에는 실시간 NAV(iNAV)로 변동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ETF의 시장가격은 수급에 따라 NAV와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ETF 가격 하락의 비밀, '분배락'
ETF를 보유하다 보면 특정 시점에 가격이 갑자기 하락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구조적으로 발생하는 가격 하락의 주범은 바로 분배락이다.
분배락은 분배금 지급에 따라 ETF의 순자산이 줄어드는 현상을 말한다.
간단히 말해, 한 좌당 분배금만큼 NAV가 하락하고, 이로 인해 ETF 가격도 내려가는 것이다.
분배락은 분배금을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시점에 발생하는데, 지급 기준일의 1영업일 전 개장 전에 발생한다.
핵심은 ETF 매수 시 분배금을 받으려면 지급 기준일 최소 2영업일 전에 매수하고 결제를 완료해야 한다는 것이다.
'요점만 간단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티스토리 텍스트 복사 저작권 출처 제거 (0) | 2024.11.17 |
---|---|
밥만 있을 때, 맨밥에 비벼먹는 꿀맛 소스 레시피 (2) | 2024.11.16 |
테니스 서브 - 토스로 거리 조절 (0) | 2024.11.14 |
이기는 테니스 복식 전략 10가지 (0) | 2024.11.13 |
냉동 찐빵 호빵 전자렌지로 맛있게 찌는법 (0) | 2024.11.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