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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점만 간단히

테니스 서브 - 토스로 거리 조절

by ▙ ▚ ▛ ▜ 2024. 11. 14.

테니스에서 서브의 핵심은 바로 토스다.
토스의 위치에 따라 서브의 파워와 거리, 그리고 정확도가 결정된다.
만약 토스를 몸에서 멀리 앞쪽으로 던지게 되면 파워는 얻을 수 있지만 거리를 잃게 된다.
이는 토스 위치 덕분에 공을 찍어 치는 느낌이 나면서 힘은 세지만 라켓면이 아래로 떨어져 네트에 걸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반면, 토스를 머리 쪽, 즉 몸에 가깝게 올리면 파워는 줄어들지만 거리는 늘어난다.
이는 공을 플랫하게 치기보다는 살짝 하늘로 쳐 올리게 되어, 라켓면이 열리면서 서브가 길어져 서브라인을 벗어날 수 있다.

테니스 서브 - 토스로 거리 조절
서브의 거리는 토스로 조절할 수 있다.


이렇듯 서브의 길이 문제는 토스로 해결할 수 있다.

서브가 짧아 네트에 자꾸 걸린다면, 스윙폼을 그대로 유지한 채 토스를 조금 가깝게 올려보자.
반대로 서브가 길어 자꾸 오버된다면 토스를 조금 앞쪽으로 던져주면 된다.

즉, 서브가 짧을 때는
👉 토스를 몸에 가깝게,

서브가 길면
👉 토스를 몸에서 멀리 던지는 것이 핵심이다.

이것은 서브의 원인이 대부분 토스에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토스의 위치가 서브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할 수 있다.
일부 지도자들은 초보 테니스인들, 일명 테린이들에게 무조건 앞쪽으로 토스를 하라고 지도하곤 한다.
서브가 짧으면 더 밀어서 치라는 조언도 더하지만, 사실 아직 자세가 제대로 잡히지 않은 테린이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방식이다.

테린이들에게는 오히려 몸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임팩트 감을 먼저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토스를 머리 바로 위쪽 약간 앞에 올리면서 몸이 불필요하게 앞뒤로 움직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거리는 토스로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스윙폼을 바꾸거나 임팩트 시 라켓 조정을 시도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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