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서관6

여름 시원한 피서는 도서관에서 - 파주시립법원도서관 파주시립법원도서관. 이런 깡촌에 이렇게 멋진 도서관이 있을 줄은 몰랐다.이름이 법원이라고 법원과 관련 있는 곳은 아니다.그냥 이 동네 이름이 법원리다. 🤣 더위에 지친 자에게는 시원함을.용변이 급한 사람에게는 화장실을.편안한 휴식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안락함을.역시 도서관은 사랑이다. 날이 더워서 어디 갈 데 없을까 하다가 집에서 조금 먼 이곳을 여행 삼아 방문하게 되었다.아무 생각 없이 운전이라도 해야 생산적인 느낌이 들 것 같았다.아마 내가 가 본 도서관 중에서는 가장 깡촌이 아닌가 싶다.행정구역이 무려 리인데, 시립도서관이다. 멋진 파주. 휴가철에 도서관을 폭염 대피소로 활용하면 좋다.날 더운데 어딜 가더라도, 하루종일 노는 것도 지겨울 것이다.그렇다고 카페 같은 데서 돈 써가면서 죽 때리는 것도 .. 2024. 8. 9.
여름철 피서는 도서관이 최고 - 속초시립도서관 ⛱️ 여름철 피서지는 도서관이 최고다.냉방 빵빵하니 에어컨 전기료도 절약할 수 있고, 무료 와이파이에다가, 식수, 화장실 다 무료다.게다가 도서관에서 느껴지는 지적인 착각과 뭔가 생산적인 느낌도 좋다. 경기도의 집이 답답해서 시원한 강원도로 잠시 피서를 왔다.태백 만항재에서 열대야는커녕 얇은 이불을 덮고 자야 할 정도로 시원한 밤을 보내고, 동해와 강릉을 지나 속초로 넘어왔다.참고로 만항재는 자동차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라고 한다.만항재에서 8월 7일 21시의 외부 기온은 20도였다.그동안 불면증에 시달린 나는 한 번도 깨지 않고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노트북을 펼치고 싶은데, 카페의 어수선함과 불편함이 싫어서 도서관을 찾았다.속초시립도서관은 동네마다 있는 도서관에 비해서 확실히 크고 주차장도.. 2024.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