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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3

여름 시원한 피서는 도서관에서 - 파주시립법원도서관 파주시립법원도서관. 이런 깡촌에 이렇게 멋진 도서관이 있을 줄은 몰랐다.이름이 법원이라고 법원과 관련 있는 곳은 아니다.그냥 이 동네 이름이 법원리다. 🤣 더위에 지친 자에게는 시원함을.용변이 급한 사람에게는 화장실을.편안한 휴식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안락함을.역시 도서관은 사랑이다. 날이 더워서 어디 갈 데 없을까 하다가 집에서 조금 먼 이곳을 여행 삼아 방문하게 되었다.아무 생각 없이 운전이라도 해야 생산적인 느낌이 들 것 같았다.아마 내가 가 본 도서관 중에서는 가장 깡촌이 아닌가 싶다.행정구역이 무려 리인데, 시립도서관이다. 멋진 파주. 휴가철에 도서관을 폭염 대피소로 활용하면 좋다.날 더운데 어딜 가더라도, 하루종일 노는 것도 지겨울 것이다.그렇다고 카페 같은 데서 돈 써가면서 죽 때리는 것도 .. 2024. 8. 9.
여름철 피서는 도서관이 최고 - 속초시립도서관 ⛱️ 여름철 피서지는 도서관이 최고다.냉방 빵빵하니 에어컨 전기료도 절약할 수 있고, 무료 와이파이에다가, 식수, 화장실 다 무료다.게다가 도서관에서 느껴지는 지적인 착각과 뭔가 생산적인 느낌도 좋다. 경기도의 집이 답답해서 시원한 강원도로 잠시 피서를 왔다.태백 만항재에서 열대야는커녕 얇은 이불을 덮고 자야 할 정도로 시원한 밤을 보내고, 동해와 강릉을 지나 속초로 넘어왔다.참고로 만항재는 자동차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라고 한다.만항재에서 8월 7일 21시의 외부 기온은 20도였다.그동안 불면증에 시달린 나는 한 번도 깨지 않고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노트북을 펼치고 싶은데, 카페의 어수선함과 불편함이 싫어서 도서관을 찾았다.속초시립도서관은 동네마다 있는 도서관에 비해서 확실히 크고 주차장도.. 2024. 8. 8.
에어컨 필요 없는 국내 시원한 여름 피서지 고도가 올라갈수록 기온이 떨어져서 시원하다.우리나라는 산이 많아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싶다면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것도 방법이다.물론 낮에는 어디나 더우므로 일교차가 큰 밤이 좋다.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원지대 피서지를 알아보자.1. 정선 고한읍정선 고한읍은 해발 약 700미터에 위치해 있어, 밤에는 기온이 22도까지 내려간다.이곳은 평소 한산한 전통시장이 피서철을 맞아 야간에도 불을 밝히고, 야시장을 열어 관광객들로 북적거린다.맥주축제가 열리는 경우도 있어서, 시원한 맥주를 즐기며 더위를 식힐 수도 있다.전통시장에서의 다양한 먹거리와 독특한 맥주축제는 더위를 잊게 해주는 즐거움을 선사한다.2. 태백산국립공원 야영장태백산국립공원의 야영장은 해발 863미터에 위치해 있으며, 평일에도 차량과 텐트로 가득하다.. 2024.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