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전기료 절약의 핵심

오늘 포스팅에서는 에어컨 전기료 절약의 핵심을 알려드릴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외기의 가동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느냐가 관건이에요.

실내에 있는 에어컨은 그저 바람을 송풍해 주는 역할에 불과하답니다.

 

제습모드 전기료 덜 들까?

에어컨의 제습모드가 냉방모드보다 전기료가 덜 든다는 속설은 맞을까요?

과거 JTBC의 팩트체크 영상에서는 두 모드의 차이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실험 내용은 동일한 조건에서 냉방모드와 제습모드의 전력 소비량과 온도 변동에 큰 차이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주된 이유는 냉방이나 제습이나 에어컨의 작동원리가 똑같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시청자들의 반박이 많았는데요. 

시청자들은 온도와 습도의 차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방송이 틀렸다는 의견이 많아요. 🤣

JTBC 팩트체크 영상

 

미리 말하자면 제습모드가 전기를 덜 먹는다는 속설은 맞다.

제습과 냉방의 이해

❄️ 냉방모드에서는 목표 온도에 도달할 때까지 실외기가 가동돼요.

실외기의 가동이 멈추면 송풍모드로 전환되고, 설정 온도에 따라 실외기가 다시 작동합니다.

 

💦 제습모드에서는 주로 습도를 낮추기 위해 실외기가 가동됩니다.

습도가 일정 수준 이하로 내려가면 실외기가 멈추고 송풍모드로 전환돼요.

습도가 올라가면 실외기가 다시 작동합니다.

 

즉, 실외기의 작동 요인은 냉방모드에서는 온도예요. 제습모드에서는 습도입니다.

 

온도와 습도의 차이

제습모드가 전기를 덜 쓰지는 않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근거는,

제습모드를 사용할 때도 실외기를 가동한다는 것입니다. 에어컨 원리가 같으니 당연한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느끼는 더위는 습도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습도가 낮으면 비교적 높은 온도에서도 ⛱️ 쾌적함을 느낄 수 있죠.

 

🌡️ 일반적으로 온도가 빨리 오르기 때문에 냉방 모드의 실외기 가동 빈도가 높아요.

💦 습도는 온도만큼 빠르게 변동하지 않기 때문에 제습모드에서 실외기의 가동 빈도는 낮습니다.

만약, 습도가 높은 밤에 창문을 열어 놓고 제습 모드를 사용한다면 실외기가 계속 가동되겠죠.

실외기의 가동을 최소화하려면, 냉방모드에서는 설정 온도를 높이고, 제습모드에서는 설정 습도를 높이는 것이 전기 절약의 핵심입니다.

제습모드를 사용하면 실외기의 가동을 줄이면서 습도를 조절하여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어요.

 

제습모드에서 전기를 절약할 수 있어요

 

개인적인 관찰로도 제습모드에서 실외기의 작동 빈도가 확연히 낮았습니다.

비록 실내온도는 냉방모드보다 높은 편이지만, 습도가 낮아서 쾌적했어요.
제습모드에서 선풍기를 사용하면 훨씬 시원해요.💨

백문이불여일견! 한 번 해 보시면 알 수 있어요. 😀

제습모드로 이정도 환경에서도 쾌적했어요.

 

전기 요금 아끼는 에어컨 작동법

1️⃣ 냉방모드로 빠르게 온도를 낮추고 제습모드로 습기를 조절하는 방법이 전기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
이 상태에서 선풍기를 틀어주면 엄청나게 시원하답니다.

 

2️⃣ 그리고 전기료 폭탄을 맞을까봐 에어컨을 껐다가 켰다가 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전기 요금을 더 올리게 되는 요인이 될 수 있어요.

실험 결과, 90분 이하의 짧은 외출을 할 경우에는 계속 켜 두는게 효율적이고, 그 이상이라면 에어컨을 끈 후 재가동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

최신 에어컨 제품들은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에어컨 작동을 자동으로 최소화하는 인버터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이예요.

 

3️⃣ 그리고 필요한 공간만 냉방하는 방법도 추천해요.

사람이 없는 빈 방은 🚪문을 닫아서 냉방 처리해야 할 공간의 부피를 줄이는 것도 전기를 아끼는 좋은 방법입니다. 

 

4️⃣ 에어컨을 설치할 때 창문 옆이나 열이 많은 곳을 피하면 에어컨의 냉방 효율이 좋아져요

 

5️⃣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사용하면 열이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